넘어지는 사람, 일어나는 사람

잠 24:15~20 (2006년 12월 17일)

1. 넘어지게 만드는 세상

묵상을 위한 질문) 우리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여러 가지 걸림돌에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한다. 아무리 눈을 똑바로 뜨고 걸어가려고 해도 숨겨져 있던 돌뿌리에 발길이 채이곤 한다. 그래서 세상을 살아가며 자꾸 넘어질 수 밖에 없다. 의인과 악인 구분없이 인생은 넘어짐의 연속인 것이다. 지금까지 삶의 여정 속에서 나를 넘어뜨려 낙심과 절망하게 만든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2. 일어날 수 없는 악인 (16~20절)

묵상을 위한 질문) 악인은 하나님과 관계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이러한 악인은 재앙에 속수무책이다. 악인은 한번 넘어지면 다시는 일어날 수 없다. 어느 누구도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악인의 넘어짐을 즐거워하거나 기뻐하지도 말고(17절), 또한 악인의 성공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19). 악인의 실패와 성공에 대한 나의 반응을 돌아보며 회개하자.

3. 일어날 수 있는 의인 (16절)

묵상을 위한 질문) 의인이란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을 말한다. 의인이라고 모든 일이 순탄할 수는 없다. 의인도 때로는 넘어지고 좌절하고 막막한 경우를 당하게 된다. 그러나 그때마다 의인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넘어질 때마다 하나님이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시기 때문이며, 여호와께서 붙들어 주시기 때문이다(시 37:24). 무너진 삶을 다시 세워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