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

예레미야 17:24-27(구약p.1078) (2019년 6월 30일)   

1. 하나님 말씀에 순종 할 경우 (24-26)

묵상을 위한 질문) 안식일은 오늘날 주일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우리에게 명하셨다. 거룩하게 지킨다는 것은, 내가 주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체가 됨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쓰시도록 우리의 것을 바치는 것이다. 그 명령에 순종한다면 우리는 복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그 복은 개인에게는 물론이거니와 교회와 나라, 민족에게 미치게 된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킨 것뿐인데, 하나님께서는 교회와 나라를 안전하게 지켜주시며 예배를 보존시키신다. 이 얼마나 놀라운 복인가? 나는 주일을, 하나님께서 쓰시도록 거룩하게 지키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가?   
 

2.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 할 경우 (27)

묵상을 위한 질문)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는 말씀에 불순종하면 끔찍한 파멸을 당하게 된다. 남 유다 사람들은 안식일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술과 곡물을 예루살렘에서 팔았다.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각과 마음에 이끌리는 대로 행동을 한 것이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남 유다 왕국을 멸망시키셨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개인뿐만 아니라 교회공동체와 민족이 망하게 된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않는다면 남 유다의 멸망이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겠는가? 순종의 길이냐, 불순종의 길이냐, 두 길 사이에 우리는 반드시 결단을 내려야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