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계약

예레미야 31:31-34(구약p.1101) (2018년 7월 15일)   

1. 옛 계약의 근거 (32절)

묵상을 위한 질문) 옛 계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은 계약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이 계약을 세우셨는데, 이스라엘이 멸망에 이르기까지 유효한 계약이었다. 따라서 이 계약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다루는 구약이라 말할 수 있다. 이스라엘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멸망을 당했지만, 우리는 이스라엘의 전철을 결코 밟아서는 안 된다. 구약에서 보여주시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우리는 보고 있는가? 구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우리는 듣고 있는가? 

2. 관계의 근거 (34절)

묵상을 위한 질문) 관계는 서로서로 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아시듯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알고 있다. 이것이 바로 새 계약의 근거이다. 관계는 일방적이 아니라 쌍방적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것만큼 우리도 하나님께 할 도리를 다 해야 한다. 나는 하나님께 할 도리를 다 하고 있는가?    

3. 사하심의 근거(34절)

묵상을 위한 질문)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도 않으시고 사하시는 분이시다. 이 ‘사하심’이 새 계약의 또 다른 근거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신다고 해서 우리가 마음껏 죄를 지어도 되는가? 그럴 수는 없다. 사하심을 기억할 때, 우리에게는 마땅한 의무가 주어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 의무는 순종이다. 순종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 계약을 깨달을 수 있다. 나는,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