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에 들린 구원의 빛 (사도행전 13:47~52)  

1. 죄인을 구원하는 빛, 복음 (47)

묵상을 위한 질문) “이방의 빛”은 이스라엘의 멸망과 포로 생활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신의 죄로 인해 나라를 잃고 가족과 헤어지는 아픔과 슬픔 속에서 제국의 종살이를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은 매우 고달픈 일이다. 하루라도 빨리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새로운 소식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 것이다. 이러할 때에 해방의 소식을 듣게 되면 형언할 수 없는 감격과 감동을 하게 된다. 복음의 소식은 영적으로 죄의 종으로 사는 이들에게는 해방과 자유, 구원의 소식이다. 이 소식을 바라며 기다리는 이들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이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열심을 내고 있는가?   

2. 영생을 얻는 자의 감사 (48-49)

묵상을 위한 질문) 구원의 복된 소식의 의미를 깨달은 사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적 기쁨으로 충만하게 된다. 이들은 말씀이 송이꿀보다 더 달고 오묘하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찬송하고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그리고 이 영생의 진리는 차별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자만 이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영생을 얻은 자이고, 선택받은 자임을 깨닫고 기뻐하며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의 감사를 돌리고 있는가?

3. 기쁨과 성령이 충만한 전도 (50-52)

묵상을 위한 질문) 이방의 빛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속에서는 여러 어려움과 환난을 경험하게 된다. 사도 바울과 바나바는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선교를 하였고, 많은 사람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구원 얻게 되었다. 하지만 핍박은 더욱 거세졌다. 결국은 그 지역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고 오히려 기쁨과 성령이 충만할 뿐이었다. 이것이 전도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복음 증거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