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인간

욥기 25:1~6(구약p.785) (2021년 11월 21일, 2차 잃은양찾기주일)

1. 주권자 하나님 (1~3)

묵상을 위한 질문) 본문은 하나님이 위엄 있는 주권자가 되심을 기록한다. 주권은 ‘통치, 다스림’을, 위엄은 ‘놀람, 두려움’을 뜻한다. 이 세상을 창조하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놀람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만, 화평도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절대적인 지배권을 가지고 실제적으로 다스리시며 자신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행사하시기 때문이다. 주권과 위엄의 하나님이 우리 인간과 완전히 다른 분이라고 느낀 적이 있는가?

2. 죄인 인간 (4~6)

묵상을 위한 질문) 모든 인간을 대표하는 아담이 죄를 범함으로 세상에 죄가 들어와 모든 사람들이 죄를 지었다고 성경은 기록한다(롬 5:12). 아담의 죄가 인간에게 유전되어(행 17:26) 모든 인간은 태중에서 이미 타락한 존재가 되었다(시 51:5). 따라서 모든 인간은 죄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주장할 수 없는 하찮은 구더기, 벌레 같다고 본문은 밝힌다. 그럼에도 구원의 하나님이 죄인인 우리를 죄 없다고 인정하신다고 확신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