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회 홈 | 홈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2014-06-20 02:07:53 조회 : 1578         
교회를 넘어 사회로 나간 신앙의 혁명 이름 : 관리자   
 
교회를 넘어 사회로 나간 신앙의 혁명
 
 
   오늘날 본 총회 산하 중추적인 선교기관인 남선교회의 효시가 기독청년면려회(基督靑年勉勵會, C.E. : Christian Endeavor Society)임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특히 이 기독청년면려회가 1921년 2월 5일 안동교회 당회의 허락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회적으로 승인을 받게 되었고, 이 후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1924년 12월 2일 서울 피어선 신학교에서 기독청년면려회 조선연합회 창립총회 및 제1회 전선대회(全鮮大會)가 개최되었습니다. 이후 1958년 5월 29일 영락교회에서 개최된 제 9회 전국대회 및 총회에서는 기독청년면려회를 고등 C.E., 청년 C.E., 장년 C.E.로 발전적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후 청년 C.E.는 장청(대한예수교장로회 청년연합회)으로, 고등 C.E.는 고등부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장년 C.E.는 평신도회로, 평신도회는 남전도회로, 남전도회는 남선교회로 명칭이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거치면서 기독청년면려회는 한국교회 평신도운동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음은 공지의 사실입니다. 
 
   특히 한국장로교회 130년 역사 속에서 왕성한 평신도사역은 오늘의 한국교회의 부흥을 있게 했고, 그 기초가 기독청년면려회임을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한국기독청년면려회의 효시인 안동교회를 기독청년면려운동 총회 사적 지정을 청원했고, 2013년 9월 12일 개회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제98회 총회에서 총회사적지 제17호로 허락을 받았습니다. 후속 조치로 2014년 5월 20일 ‘총회지정 한국기독교사적 지정식’를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2014년은 기독청년면려회가 전국적 조직으로 창립총회를 가진 지 9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3·1 만세운동의 실패로 낙심에 빠져 있던 백성, 특히 청년들을 향해 교회를 넘어 사회로 나아갔습니다. 그 결과 국가와 민족에 새로운 희망을 주었습니다. 신앙의 혁명이 교회에서 뿐 아니라 사회에도 나타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제는 과거의 기독청년면려운동을 오늘의 상황에 맞추어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침체에 빠져 있는 한국교회가 새로운 활력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독청년면려운동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기독교 운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은 이 정신을 당연히 계승해 발전시켜야 합니다.
 
   오늘의 한국교회는 깊은 늪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발버둥치지만 한국교회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열정으로는 안 됩니다. 지금의 조직으로도 안 됩니다. 변해야 합니다. 변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나도 죽고 교회도 죽습니다. 모두가 고사(枯死)할 것입니다. 원칙과 기초를 바탕으로 한 새로움이 필요합니다. 90여 년 전 이 땅을 새롭게 만든 기독청년면려운동은 좋은 모델입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가졌던 그 믿음, 그 정신으로 돌아가 그들의 열정과 헌신을 계승해야 합니다. 우리를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은(히 12:1) 믿음으로 인도를 받으며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믿음을 증거하고 믿음으로 행동합니다. 믿음에 이끌려 고난도 마다하지 않고 죽음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이렇게 살았습니다.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은 믿음의 선배들이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들이 가지고 있던 희생과 헌신, 용기와 믿음을 보고 따라가야 합니다. 그 때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은 교회를 넘어 사회로 나가 또 다시 신앙의 혁명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2014년 5월 20일     
    김승학 목사     
  ◁ 이전글   다음글 ▷
목록

Copyright ⓒ 2009 안동교회 All rights reserved.
대표 : 안동교회 / 전화 : 054) 858-2000/2001 / 팩스 : 054) 858-2002  Designed by and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