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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2 15:58:42 조회 : 3464         
감사합니다, 동행하시는 하나님 이름 : 김승학   

  감사합니다, 동행하시는 하나님

   '은혜가 오는 소리'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고 나서 한 모임에서 받은 은혜를 서로 나눌 수 있었다.  설교의 요지는 하나님의 존재를 확인할 때, 하나님의 동행을 확인할 때,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확인할 때 우리는 보다 확실하게 하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요지였다.  한권사님의 경험은 모인 분들에게 많은 은혜가 되었다. 늘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여 누구보다도 긴 시간동안 기도하는 분이다. 그런 권사님께서 벌써 10년 전의 일을  꺼내놓았을 때 동석했던 분들은 한편으로는 놀라기도 했고, 또 다른 한편으론  부럽기도 했다. 권사님의 간증은 대략 이러한 내용이었다.

     그날따라 새벽기도회에 동행하기로 약속했던 집사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캄캄한 새벽, 시간 은  아마 4시 40-50분쯤 되었을 까?  기다리다 못해 출발하려고 하는 데, 갑작스럽게 천둥과 번개가 치기 시작했다. 비가 쏱아질 태세였다.  평소에는 늦으면 택시도 잘 탔었는 데 주머니에는 그날 따라 돈 한푼없었다. 어떻게 할까? 잠시 갈등하고 있었는 데 갑자기 큰 개가 나타나 나에게 다가오는 게 아닌가. 난 무서웠다. 그러나 피할 수도 없었다. 내게 다가온 큰 개는  나를 평소에 잘 알고 있는 듯 자기 뒤를 따라오라고 하는 듯 했다. 나는 그 개의 뒤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캄캄한 새벽, 개는 정확하게 우리 교회로 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난 개 뒤를 따라가면서 놀랐다. 교회 마당으로 들어온 개는 새벽기도회 장소인 친교실 앞까지 다가섰다. 옆에 계신 한 장로님이 개는 친교실로 들어오면 않된다고 하자 화장실 쪽으로 슬며시 갔다. 이것을 목격한 사람이 여러명 있었다. 잊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 날 이후 난 그 개를 전혀 보지 못했다. 

   그러면서 권사님은 이 개가 아른 새벽 자신이 기도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보내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마쳤다.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은 그 날 새벽 하나님께서 권사님과 함께 하셨다는 사실에 공감을 표했다.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권사님의 간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권사님의 간증은 함께 자리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 은혜의 통로가 되었다. 충만한 은혜의 소리였다. 일상의 삶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고, 세심한 부분까지 간섭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은혜가 오는 소리'는 거룩한 귀를 가진 사람에게 더 잘 들린다. '은혜가 오는 소리'는 예수님의 심장을 소유한 사람에게 더 징하게 들려진다. '은혜가 오는 소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들에게 더 정확하게 들린다. '은혜가 오는 소리'는 가난한 영혼을 소유한 하나님의 백성에게 더 크게 들린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난 얼마나 자주 '은혜가 오는 소리'를 듣는가? '은혜가 오는 소리'는 삶의 에너지이다. 동시에 기쁨과 감격이다. '은혜가 오는 소리'는 하나님 나라에서 경험할 신비를 미리 맞보는 축복의 통로이다. 우리 모두 '은헤가 오는 소리' 앞에 귀를 기울여 보자. 그리고 이렇게 말해보자. "감사합니다, 동행하시는 하나님"   

 

                                                                                               비가 내리는 2005년 6월 2일

                                                                                                김승학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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