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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인한 교회와 믿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온 성도들이 전심으로 하나가 되어 교회가 정하고 추진하는 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2024년 표어를 ‘전심으로 동행하는 교회’로 정하고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코로나 이후 훼손된 신앙공동체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서는 온 지체들이 전심을 다해 동행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온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때 우리 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음을 알고 사랑과 기도로 하나 되어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님의 일에 헌신한 모든 믿음의 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2023년에 새롭게 시작한 ‘녹색교회 그린처치’ 캠페인은 올 해도 계속되었습니다. 특히 주일별 탄소제로 캠페인을 통해 우리 안동교회가 시대에 부응하는 교회의 사명에 보다 구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특히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교회 주차장에서 3040세대 가족 중심으로 구성된 48개 팀, 약 200여 명이 참가한 '우리교회 우리가족 초막절' 캠핑은 비교적 젊은 세대와 가정이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소그룹, 구역, 교회역사, 봉사 등 사진전시회를 통해 성도들에게 새로운 교제의 장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해 마을음악회를 실시했는데, 봄과 함께 하는 생명움툼음악회, 자녀들과 함께 하는 비전움툼음악회, 시니어들과 함께 하는 실버움툼음악회, 그리고 성탄과 함께 하는 사랑움툼음악회 등 작은 음악회는 주민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내 여러 교회의 청년들과 고등학생을 초대한‘ 2024 점프 안동’은 위축되고 침체된 청소년·청년사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3040세대와 노년세대 부부코칭 세미나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교회가 기도하며 준비한 이주민 초청주일을 통해 이 땅에 살고 있는 이주민 교회의 비전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25년 표어는 영적, 정신적, 경제적 침체로 위축된 안동 땅이 성도들의 전심을 다한 찬송을 통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기를 소원하며 ‘전심으로 찬송하는 교회’로 정했습니다. 찬송할 때 두려움이 사라지고, 찬송할 때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찬송하는 곳에 기쁨이 있고, 찬송할 때 성령이 역사해 기적이 일어남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압니다. 그래서 2025년에는 온 성도들이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에서 전심을 다해 찬송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성도들이 머무는 곳에 찬송이 넘쳐나고, 그 찬송이 이곳저곳으로 흘러들어가 안동 땅이 찬송 소리와 찬송의 능력으로 충만한 거룩한 땅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안동에 하나님을 전심으로 찬송하는 2025년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온 성도들의 쉼 없는 기도와 아낌없는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2024년 12월 31일

 

김승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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