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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5 14:10:26 조회 : 1972         
[06.02.05] 실로암으로 가는 길 이름 : 관리자   
 

 

실로암으로 가는 길

요 9:1~7 (2006년 2월 5일)


주후 5세기경 로마의 황녀 유도키아에 의해 현재의 실로암 연못 위에 연못의 크기가 훨씬 축소된 채 교회가 건축되었다고 한다. 비교적 최근까지 실로암 연못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지 못했는데 동네 아이들이 수영을 하다가 실로암 비문을 발견하여 실로암 연못임이 확인되었다.


1. 자유의 길 (3절)

묵상을 위한 질문) 출생할 때 부터 앞을 보지 못하던 사람은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았던 사람이다. 당시의 사람들은 그가 죄를 범했거나 그의 부모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천벌을 받은 것이라고 간주하고 있었다. “자기의 죄 탓도 아니고 부모의 죄 탓도 아니다. 다만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그는 온갖 죄, 짐, 부담으로부터 자유함을 얻는 벅찬 감격을 느끼며 실로암으로 갔을 것이다. 어떤 경우 나는 자유함을 경험하는가?


2. 믿음의 길 (7절)

묵상을 위한 질문) 예수님께서는 본문에 기록된 시각장애인에게 눈을 뜨게 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 단지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연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을 뿐이다. 하지만 이 시각장애인은 어떤한 불평도 없이 예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믿음을 가지고 연못으로 갔다. 그에게 있어서 실로암으로 가는 길은 의심없는 믿음의 길이었던 것이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믿음을 가지고 걸어가는 실로암의 길이 내게는 있는가?


3. 기쁨의 길 (7절)

묵상을 위한 질문) 진흙을 눈에 붙이고 실로암으로 가는 길은 그의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을지도 모른다. 눈을 뜬 후 보다 눈을 뜨기 위하여 가는 그의 걸음은 가볍고 기쁨이 넘쳤을 것이다. 더 이상 절망이 아니라 소망을 가지고 실로암으로 향하고 있었기에 비록 더듬 더듬 길을 찾아갈 지라도 시각장애인은 기뻤을 것이다. 그렇다. 주님께서 가라고 명하신 그 길은 이처럼 기쁨이 충만한 길인 것이다. 기쁨을 경험하며 주님께서 명하신 길을 걸어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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