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비오 광장 (Foro Appio)
행 28:11-15 (2009년 8월 23일)
1. 만남의 광장 (15절)
묵상을 위한 질문) 사도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어 왔을 때 로마에 있던 성도들은 압비오 광장(廣場)까지 마중을 나와 환영했다. 비록 사도 바울에 관한 소문도 듣고 그가 보낸 편지도 받았었지만 단 한 번도 얼굴을 대면하지 못했던 로마의 성도들은 사도 바울을 그리워했을 것이다. 따라서 압비오 광장은 만나기를 사모(思慕)하는 사람들의 만남의 광장이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교회는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여야 한다. “우리 교회가 만남의 압비오 광장이 되게 하옵소서.”
2. 감사의 광장 (15절)
묵상을 위한 질문) 로마로부터 약 64Km나 되는 먼 길임에도 불구하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세 여관)까지 마중 나온 믿음의 형제들을 본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感謝)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해 놓으신 일들은 압비오 광장을 순식간에 감사의 광장으로 변화시켰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 개입하시고 간섭하심을 알게 되면 그 곳은 감사의 자리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내가 속해 있는 삶의 자리는 과연 감사의 광장인가?
3. 위로의 광장 (15절)
묵상을 위한 질문)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에 도착한 사도 바울은 전혀 기대하지 않은 시간과 장소에서 믿음의 형제들을 만나 말할 수 없는 위로(慰勞)를 받았다.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 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인 압비오 광장은 사도 바울을 담대하고 용기 있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경우에도 위로받을 수 있는 나만의 광장이 있어야 한다. 내게 특별한 위로의 광장, 격려의 자리가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