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사명(3) - 교제/ 하나님의 가족으로 세워지는 삶
고린도전서 12:25-27(신약 p.278) (2008년 11월 23일)
하나님의 가족으로 세워지는 성도의 교제(交際)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친교 외에 몇 가지 요소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우선 그리스도가 교제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 또한 하나님께서 베푸신 사랑과 은혜를 나눔으로써 영적 성장과 성숙을 위한 자리가 되어야 한다.
1. 교제를 통한 돌봄 (25절)
묵상을 위한 질문) 하나님의 가족인 지체들은 교제를 통해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부터 벗어나 서로를 돌보는 방법을 배운다. 성도의 교제는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에 기초로 한다. 그래서 지체들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다(엡 4:13). 특히 소그룹은 교제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켜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위에 있는 지체들의 사랑과 돌봄을 통해 치유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
2. 교제를 통해 공감 (26절)
묵상을 위한 질문) 교제는 ‘사귀다’라는 뜻도 있지만 원래 의미는 ‘참여하다’는 것이다. 서로에게 무관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관계를 말한다. “즐거워하는 자와 함께 즐거워하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성도는 그리스도의 지체의식(肢體意識)을 가지고 공동체의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 소망과 절망에 공감(共感)할 수 있어야 한다. 즉 교회는 교제를 통해 서로의 삶을 공유하는 신앙공동체다. 요즘 내가 참여하고 있는 기관과 부서, 구역의 활동 등에서 삶을 나누며 공감했던 일이 있다면?
3. 교제를 통한 공존 (27절)
묵상을 위한 질문) 다양한 지체들은 서로 연합하여 하나의 몸을 이룬다. 따라서 지체 없는 몸이 있을 수 없고, 몸 없는 지체도 존재할 수 없다. 각 지체들이 긴밀하게 연결될 때 지체는 비로소 서로 생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자의 고유한 기능을 달성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주의 몸인 교회는 지체인 성도들이 긴밀한 관계를 가질 때 공존(共存)할 뿐 아니라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성도의 교제를 통해 나(혹은 영)도 살고 상대방(혹은 영)도 살게 된 경우가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