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사명 (2) : 선교 / 예수님의 유언을 실천하는 삶
고전 9:16-19 (2008년 11월 16일)
교회가 선교하지 않으면 많은 사역 중에 한 가지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사역이 가치가 없는 것과 같다(칼 바르트). 교회의 5대 사명 중 두 번째는 선교(宣敎)이다. 특히 교회의 선교적 사명은 예수님의 유언을 실천하는 삶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1. 의무로 하는 선교 (16절)
묵상을 위한 질문)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 부득불(不得不) 해야 할 의무임을 본문에서 분명히 밝힌다. 복음 전파는 하나님의 영(靈)에 강요된 선교이기 때문에 성령에 사로잡힌 자는 피하지 못하고 강제로 라도 해야만 하는 거룩한 사역(행 1:8)인 것이다. 따라서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도 자랑할 것이 없음을 알고 있었다. 도망하지 않고 부득불 선교의 사명을 감당한 일이 있다면?
2. 사명으로 하는 선교 (17절)
묵상을 위한 질문) 사명은 심부름 ‘사’(使)와 목숨 ‘명’(命)으로 구성된다. 즉 사명은 선교라는 하나님의 심부름에 목숨을 거는 것을 의미한다. 사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존재의 이유, 삶의 목적을 말한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것을 사명으로 인식했고, 이 사명을 마칠 때 까지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행 20:24). 생명을 걸고 감당할 심부름이 선교라고 생각하는가?
3. 포기로 하는 선교 (18-19절)
묵상을 위한 질문) 사도 바울은 노동력을 하나님께 빌려주고 그 대가를 요구하는 자유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행하는 노예로 자신을 규정했다. 즉 그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있어 장차 받을 상(賞)을 포함해 자신의 모든 권리를 포기(抛棄)했던 것이다. 사도 바울은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함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자랑할 근거를 가짐으로써 자족을 얻을 수 있었다(빌 4:11). 복음 전파를 위해 내려놓거나 포기해야할 것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