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움의 원리
민 27:15~20 (2008년 10월 5일, 성찬성례전)
40년 동안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지도한 모세의 마지막 사명은 자신을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지도자를 세우는 것이었다. 본문은 3가지 세움의 원리를 기록한다.
1. 기도의 원리 (15절)
묵상을 위한 질문) 하나님께서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게 될 것을 재차 확인하셨을 때(14절) 모세는 자신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이끌 후계자의 선택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로 묻는다(15절). 예수님께서도 12사도를 뽑기 전 밤새도록 기도하셨고(눅 6:12), 안디옥 교회 역시 금식 기도하면서 최초의 선교사인 바울과 바나바를 선택하여 파송하였다(행 13:2). 교회의 새로운 일꾼을 세울 때 과연 얼마나 기도했는가가?
2. 위탁의 원리 (16절)
묵상을 위한 질문) 하나님의 일꾼은 사람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결정일 뿐이다. 이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던 모세는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을 위하여 지도자를 뽑아 달라고 기도하며 모든 것을 과감하게 하나님께 위탁했다. 위탁은 일꾼의 선택에 관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다는 의미이다(잠 16:33). 교회를 섬길 직분자를 선출하는 일에 과연 모든 것을 하나님께 위탁하고 있는가?
3. 복종의 원리 (20절)
묵상을 위한 질문)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친히 세우신 사람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복종해야함을 명령하셨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주권적 결정을 원망하거나 거부하지 않고 인정하고 복종했다. 하나님과 교회를 섬길 직분자로 선택되었을 때 택함을 받은 사람은 겸손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설령 선택되지 않았을 지라도 하나님과 교회에 섭섭한 마음을 갖기 보다는 하나님의 결정에 순종해야함을 본문은 교훈한다. “어떠한 결과에도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