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 열매가 열린 마른 지팡이
민 17:8~11 (2008년 9월 14일)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지도자인 모세와 아론에게 부여된 권위의 시시비비(是是非非)를 가리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12개의 지팡이 중에서 단지 아론의 지팡이에서만 싹이 나게 하셨다.
1. 소생의 지팡이 (8절)
묵상을 위한 질문) 바싹 말라 죽은 나무 지팡이에서 식물 생장(生長)의 전 과정인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열매가 열리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은 목격할 수 있었다. 전혀 가능성 없는 나무가 소생(蘇生)하여 열매를 맺는 생명의 나무로 바뀐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죽은 나무에서 열매를 맺게 하시듯 사라지는 꿈도, 쇠약해지는 육신도, 망해가는 사업도, 죽은 사람도 살리실 수 있는 분이시다. “소생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2. 확인의 지팡이 (9절)
묵상을 위한 질문)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 12개의 지팡이를 보임으로써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지도자가 과연 누구인지 확인하게 하였다. 살구 열매가 달린 아론의 지팡이를 본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뜻과 능력을 분명하게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나님의 계획과 전능하심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던 사람, 사건이나 물건이 있다면?
3. 변화의 지팡이 (10절)
묵상을 위한 질문) 변화(變化)된 지팡이는 더 이상 아론이 사용할 수 있는 지팡이가 아니었다. 살구 열매가 열린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에 보존되었기 때문이다. 즉 아론의 지팡이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유보(留保)되었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의 원망과 불평의 삶을 청산하고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살도록 이끄는 변화를 증거하는 지팡이가 되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 되기 위해 나를 변화로 이끌어가는 동력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