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궁전의 불 피운 화로

예레미야 36:20~26(구약p.1111) (2020년 9월 27일)

1. 화로에서 불에 태워진 두루마리 (23)

묵상을 위한 질문) 왕과 신하들은 낭독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두려워하거나 조금도 뉘우치지 않았다. 옆에서 만류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여호야김 왕은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두루마리가 낭독될 때마다 작은 칼로 잘라 계속 화로에 던져 결국 두루마리 전체를 다 태워 버렸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더 이상 들을 수 없도록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이 낭독되거나 선포되는 것을 방해하는 하는 것이 있는가?   

2. 화로에서 재로 변한 두루마리 (23)

묵상을 위한 질문)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책은 불에 탈 수 있다. 그러나 태워진다 하더라도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책은 재(灾)로 변하고, 재는 남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두루마리는 재로 변했지만 예레미야가 전한 예언은 오늘날에도 고스란히 남아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사 40:8). 날마다 영원히 사라지지도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