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교회홈 2026 표어 : 전심으로 기뻐하는 교회(습 3:14) www.adpc.or.kr 현재시간
금주의 교회소식
금주의 예배안내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교회일정(카렌다)
포토뉴스
영상뉴스
신앙칼럼
행사안내
이주의 말씀
은혜나눔
온라인 주보
현재위치 : 홈 >

 

2025-02-05 15:19:17 조회 : 1524         
안동교회의 주일오전예배 이름 : 김승학   

 

 

안동교회의 주일오전예배

 

 

필자는 28년 전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많은 미국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린 적이 있다. 그때 미국교회의 예배와 한국교회의 그것을 비교할 수 있었다. 미국에 가기 전까지 필자는 주일오전예배 시 행해지는 두 가지 형식의 예배만을 알고 있었다. 하나는 거의 대부분의 한국교회가 취하고 있는 전통예배 방식이었고, 다른 하나는 열린예배였다. 전통예배는 오랜 세월동안 한국교회가 거의 동일하게 행한 예배형식으로 찬송의 경우 찬송가만을 사용하는 반면, 현대적 열린예배는 비교적 간소화한 예배순서로 진행되며, 찬양은 주로 CCM을 사용했다. 설교자를 중심으로 한 전통예배가 듣는 예배라고 한다면, 회중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회중 중심의 열린예배는 시각과 감각을 강조하는 보는 예배라고 할 수 있다.

 

돌아보면 한국교회의 예배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여전히 주일오전예배 형식과 내용이 일방향인 경향이 있다. 주일오전에 3차례 혹은 4차례 예배를 드리는 대형교회의 경우 모든 예배 시 전통예배만을 고집하거나, 혹은 전통예배에 현대적 열린예배를 포함한 예배만을 드린다. 다시 말해 열린예배의 경우 단지 전통예배를 드리지 않을 뿐이지 동일한 예배를 주일 하루에 3차례 혹은 4차례 동일하게 드리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시대와 교회 내 존재하는 세대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예배형식과 내용을 간과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배학자들에 따르면 현존하는 초대교회 예배 관련 자료는 거의 없기 때문에 초대교회의 공통적인 예배형식과 내용 또한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주후 1세기부터 시작된 회당예배의 고정된 순서는 쉐마의 낭독, 일어서서 기도문 낭송, 성경본문의 낭독, 설교와 강론, 마지막으로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자들은 초대교회가 다양성 속에서 일치를 추구하면서 회중들이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형식과 내용의 예배를 지향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교회는 태생부터 교회가 처한 상황(Context)에 따라 다양성, 적합성, 자율성과 창조성에 근거해 다양하고 성숙한 예배형식과 내용을 구성해 예배를 드렸던 것이다. 따라서 오늘의 교회 역시 전통이라는 굴레에 매여 답습하기 보다는 각각의 상황에 걸맞은 예배형식과 내용을 고민하면서 다양하고 모험적인 시도를 감행해야 한다.

 

2세기와 3세기 경 로마의 핍박이 절정에 이르면서 기독교인들은 지하로 숨어 20~30명 씩 카타콤을 중심한 비밀예배를 드렸는데, 이때 행해진 말씀과 성찬이 균형을 이룬 예배형식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예언서`서신서`복음서의 낭독, 본문에 기초한 강론 및 권면, 공동기도, 시편과 찬송으로 마친 후 평화의 입맞춤, 가난한 자들을 위한 봉헌, 창조와 섭리 구원에 대한 성별기도, 주님의 고난기념(anamnesis), 중재기도, 회중의 아멘, 분병과 분잔, 폐회의 순서를 마쳤다. 이 예배형식과 내용은 큰 변화 없이 오랜 세월 동안 계속되었다. 한국교회도 1885년 복음이 전해진 이후 불과 20여 년 전까지 특별한 교회를 제외하고는 큰 문제의식 없이 거의 동일한 예배순서로 100년 넘게 주일오전예배를 드려왔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젊은 세대들의 예배에 관한 생각과 기대 또한 다르다는 것을 교회는 깨닫기 시작했다. 다시 말해 고정된 예배형식과 내용에서 탈피하여 새롭고 창조적이며 풍성한 은혜를 구하는 예배를 갈구하게 되었다.

 

필자는 아틀란타 소재 컬럼비아신학대학원(Columbia Theological Seminary)에 입학하여 2년 동안 공부하면서 애틀랜타 시내와 근교에 위치한 미국교회들을 방문해서 주일예배를 드린 바 있다. 학교 채플에서 예배를 드릴 때나 혹은 바로 옆에 있는 200년 역사를 가진 디케이터(Decatur) 미국장로교(PCUSA)에서 예배를 드릴 때 예배 형식과 순서 뿐 아니라 찬송가도 우리나라의 전통예배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매우 편안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린 기억이 있다. 미국에는 이처럼 한국교회가 드리는 전통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이 아직도 많다. 그 외 적지 않은 교회들이 갖고 있는 예배형식과 순서는 전통예배가 아닌 열린예배의 그것이었다. 열린예배의 순서는 찬양단의 찬양, 광고, 봉헌, 설교, 찬양의 간단한 순서로 진행되는 데, 교회에 따라서 찬양대의 찬양순서가 포함되기도 한다.

 

특히 클레몬트신학대학원(Claremont School of Theology)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하기 위해 4년 여 동안 체류한 LA와 근교에 있는 많은 미국 교회들을 방문하면서 필자는 다양한 예배형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LA로 이사한 후 1년 동안 유서 깊은 교회들과 부흥하는 신흥 교회들을 매주일 방문하여 예배에 참석하면서 예배형식과 내용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교회들이 그들의 예배에 대해 고민하면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부유층이 모여 있는 LA의 두 지역, 즉 미국장로교(PCUSA) 교단에 속한 라 카냐다(La Cañada)와 헐리우드(Hollywood)에 소재한 교회들의 변화는 필자에게 무척 인상적이었다.

 

우선 라 카냐다 장로교회는 주일오전예배를 3차례 드리는데, 전통적인 장로교회의 경건한 예배와는 달리 매우 밝고 경쾌했다. 특히 3부 예배는 청년, 장년, 노년세대 등 전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을 정도로 전통예배와 열린예배가 통합된 예배형식을 갖고 있었다. 그 결과 예배에 참석하는 회중은 다양한 세대들이 분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또한 헐리우드(Hollywood) 제일장로교회는 3차례의 주일오전예배를 드리는데, 일찍 시작하는 1부 예배는 묵상예배(Meditation Service), 2부 예배는 세대통합예배, 그리고 3부 예배는 청년들이 주로 참석하는 열린 예배로 록뮤직(Rock Music)의 장르인 헤비메탈(Heavy Metal) 음악이 포함된 예배였다. 위에서 언급한 두 장로교회의 예배형식과 내용은 필자가 앞으로 섬길 교회의 예배의 롤 모델이 되었다.

 

필자는 2003년 10월 1일 안동교회 9대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고 귀국했다. 안동교회는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이 동일한 형식과 순서로 전통적인 주일오전예배를 드렸는데, 예배 시간만 달랐지 1, 2, 3부 예배형식과 순서는 똑 같았다. 사실 필자는 22년 전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안동교회의 예배형식과 순서를 나름대로 정하고 귀국했다. 하지만 필자는 예배형식과 순서의 변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성급하게 손을 대지는 않았다. 이유는 우선 두 분의 원로목사님들이 생존해 계셨기 때문이었다. 이 분들은 거의 동일한 예배형식과 내용으로 60년 동안 주일오전예배를 드렸다. 따라서 성급하게 예배형식과 내용에 변화를 준다는 것은 공연한 긴장과 마찰을 일으킬 수도 있었다. 그런데 부임한 지 3년이 지나 상원로목사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고, 다시 1년이 지나 원로목사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다. 이후 큰 부담 없이 변화를 위한 의견수렴을 통해 예배형식과 내용을 바꿀 기회가 왔지만 이번에는 교회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기념관 건축으로 분주했다. 결국 창립 100주년 기념관을 준공하고 난 후에 주일오전예배의 변화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부임한 지 11년이 지난 2015년, 뜻하지 않은 기회가 주어졌다. 경북도청이 안동과 예천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1~3부 예배형식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둔 채 4부 예배를 신설할 수 있게 되었다. 예배형식은 젊은 세대에 맞는 열린예배 형식과 내용으로 준비했는데, 찬양(15분), 봉헌(5분), 광고(5분), 기도(5분), 설교(30분), 찬양(5분), 축도의 순서로 예배를 계획했다. 1~3부 예배는 전혀 건드리지 않은 채 새로운 예배가 신설됨으로써 자연스럽게 젊은 세대에 맞는 예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어 새로운 예배형식의 예배가 시행되기 까지 9년이 흘렀다. 2024년 1월부터 3부 예배의 형식과 내용을 바꾸었다. 3부 예배는 노년세대와 장년세대, 그리고 젊은 세대를 포함한 가장 많은 성도들이 모이는 예배시간이다. 오랜 세월동안 지켜온 전통예배도 존중하고, 젊은 세대의 감성도 반영하기 위해 세대를 통합하는 예배형식과 내용이 필요했다. 다시 말해 이 예배는 한 세대만을 위한 예배가 아니라 시대와 세대를 반영한 세대통합예배로 전통예배와 열린예배의 중간 형식과 내용을 포함하며, 모든 순서는 멘트(announcement) 없이 진행되었다.

 

예배 순서는 모든 회중이 일어나 경배와 찬양을 내용으로 하는 CCM을 부르며 시작하고,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한 후 자리에 앉아 찬송가에 수록된 찬송을 부른다. 간소한 순서에 따라 전통예배 순서에 있는 성시교독, 사도신경과 고백의 기도 및 사죄의 선언은 생략했다. 이어 시무장로의 대표기도가 끝난 후 모든 회중이 찬송가 찬송을 부른 후 일어나서 봉헌을 하고 봉헌기도 후 자리에 앉는다. 이때 일어나서 부르는 봉헌찬송도 봉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CCM ‘나의 모습 나의 소유’로 정했는데, 가사는 다음과 같다. “나의 모습 나의 소유 주님 앞에 모두 드립니다 모든 아픔 모든 기쁨 내 모든 눈물 받아주소서 나의 생명을 드리니 주 영광 위하여 사용하옵소서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주를 찬양하며 기쁨의 제물되리 나를 받아주소서.” 후렴을 부를 때 모든 회중은 자리에서 일어나 봉헌함으로써 겸손히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올려드린다.

 

봉헌기도를 드린 후 회중들은 다시 자리에 앉고, 이어서 교회소식을 전한 후 찬양대의 찬양이 끝나고 나면 찬송가 637장을 함께 부르고 나서 인도자가 성경봉독을 한다. 찬송가 637장 ‘주님 우리의 마음을 여시어’는 성령 하나님께서 회중의 마음을 열어 말씀의 의미를 깨닫기를 바라는 내용의 가사가 포함되어 있다. “주님 우리의 마음을 여시어 말씀을 깨닫게 하옵소서 아멘.” 이 찬송가는 2022년 첫째 주일부터 부르기 시작했다. 찬송을 부른 후 인도자는 성경을 봉독하기 전에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구(신)약 성경 가운데 OOO OO장 OO절입니다. 구(신)약 성경 OO페이지에 있습니다. 이 기록된 계시의 말씀을 봉독하는 중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멘트를 한다. 이 순서는 2000년 전후에 시작되었다.

 

이어 오늘의 성경본문을 봉독한 후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다. 설교를 마치면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성도의 교제 후 파송과 위탁의 시간을 갖는다. 파송과 위탁 순서는 인도자의 위탁의 말씀과 회중의 응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도자가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으로 보내십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까지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십시오”라고 위탁하면 예배를 마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파송 받은 회중들은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아멘”으로 응답한다. 마지막 찬양으로 CCM을 부르고 축도함으로 모든 예배순서를 마친다. 이 세대통합예배는 전통예배에 비해 순서를 간소화하고, 찬송가 3곡과 CCM 3곡을 부르는 등 시대와 세대적 요청을 반영하는 포용적 예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침내 필자가 마음에 품고 있던 예배형식과 내용의 마지막 퍼즐이 2024년에 맞추어졌다. 전통예배로 드리던 1부 예배를 묵상예배로 바꾼 것이다. 주일 오전 7시 30분에 드리는 1부 예배는 전통예배 순서에 변화를 주어 평일 새벽기도회의 의미를 포함시켜 묵상하는 순서를 만들었다. 묵상예배 시에는 3차례 묵상하는 순서가 있는데, 첫 번째 묵상은 이른바 성시묵상 시간으로 인도자와 회중이 번갈아 읽는 성시교독을 인도자가 홀로 읽고 이때 회중은 조용히 묵상하는 것이다. 인도자는 성시교독을 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멘트를 한다. “이 시간은 성시를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제가 시편 OOO편을 읽을 때 여러분은 눈을 감고 조용히 묵상하며 하나님이 이 시간 들려주시는 음성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시읽기를 마친 후에도 1분 동안 계속해서 침묵 가운데 묵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때 성시묵상 자료는 찬송가 뒤에 있는 교독문을 사용하며, 인도자가 성시를 봉독한 후 1분 동안 묵상한다.

 

두 번째 묵상은 찬송묵상 순서로 독창이나 악기 연주를 하고 이때 회중들은 찬송가를 들으면 묵상하는 시간을 갖는데, 인도자의 멘트는 다음과 같다. 이 시간은 찬송을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OOO 장로(집사)님의 독창(연주)이 있겠습니다. 스크린의 찬송 가사를 보고, OOO 장로(집사)님의 찬송(연주)을 들으면서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하나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찬송(연주)을 마친 후에는 곧 바로 봉헌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연주하는 동안 찬송의 가사를 스크린에 올려 묵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또한 독창, 피아노, 첼로, 플롯, 섹소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묵상을 도와 찬송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지막 묵상순서는 설교를 마치고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결단의 기도를 하는 시간으로 이 때 인도자의 멘트는 다음과 같다. “이 시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오늘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겠습니다. 피아노의 연주가 있는 동안 하나님께서 내게 하시는 말씀은 무엇인지를 묵상하며 조용히 결단의 기도를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인도자의 멘트 후 1분 30초 동안 묵상하며 기도한다. 묵상을 마치고 나면 모든 회중들이 일어나 서로 인사하고, 찬송가 55장 ‘주 이름으로 모였던’을 찬송하고 축도 후 예배를 마친다.

 

한국사회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급속한 사회 환경의 변화와 고도 경제성장으로 인해 다양한 가치관을 갖게 되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환경의 차이는 지역과 직업, 그리고 세대 간에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갖게 했다. 더욱이 가치관의 변화 주기도 매우 짧다. 이러한 현상은 교회에서도 필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문화를 접한 젊은 세대들의 가치간과 세계관은 기성세대의 그것과 다르기 때문에 교회가 오래 동안 유지해온 여러 전통적인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예배형식과 내용의 변화 역시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다. 돌아보면 안동교회가 다양한 주일오전예배를 드리는 데 소요된 기간은 무려 21년이나 된다. 조심스러운 접근과 당회원들과 성도들의 수용으로 마침내 2024년 1월부터 주일 4차례 다른 형식과 내용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 똑 같은 예배형식과 내용이 아니라 다양한 예배를 갖추고 회중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시대가 요구하는 사명이며 교회가 나아가야할 예배의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묵상예배, 전통예배, 세대통합예배 그리고 열린예배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을 갖춘 4차례 주일오전예배를 통해 회중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한국교회의 예배가 작은 변화라도 이루어지기를 소망해본다. 

 

2025년 1월 30일

김승학 목사

 

  ◁ 이전글   다음글 ▷
목록

Copyright ⓒ 2009 안동교회 All rights reserved.
대표 : 안동교회 / 전화 : 054) 858-2000/2001 / 팩스 : 054) 858-2002  Designed by and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