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고통

사 38:15-20 (2008년 6월 15일)

1. 영혼의 탄식 (15절)

묵상노트) 탄식은 한숨을 쉬며 한탄하는 것을 말한다. 인간은 근심이 있거나 고통스러울 때 탄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악인이 득세해도 탄식하게 되며 가증한 일을 목격하게 될 때에도 탄식하게 된다. 탄식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오는 영혼의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탄식과 한숨 소리를 들으시는 분이시다(시 55:17). 요즘 한숨 쉬며 탄식할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를 써보자.

2. 영혼의 기도 (16절)

묵상노트) 교만한 마음이 깨어지고 난 후 낮아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영혼의 탄식은 기도로 연결된다. 사실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겸비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절규하며 하나님께 기도할 지라도 우리의 기도는 허공 속에 흩어져 버리는 공허한 외침에 불과한 기도라고 할 수 있다(대하 7:14). 진정한 기도는 입과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영혼 깊은 곳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요즘 겸손한 마음으로 드리는 영혼의 기도 제목은 무엇인가?

3. 영혼의 노래 (20절)

묵상노트)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고통을 생각하며 우리가 고통당할 때 용기 있게 때를 따라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가면(히 4:16)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경험하여 노래할 수 있다. 즉 깊은 영혼 속에서 나오는 기도는 영혼의 노래로 연결된다. 아무리 탄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할 지라도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자신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영혼의 노래, 믿음의 노래를 부를 수밖에 없다. 내가 부르지 않을 수 없는 믿음의 노래, 영혼의 노래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