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방

마 9:35~38 (2007년 1월 28일)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까지 3년동안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전파하시며 공적인 사역을 감당하셨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동안 중점을 두신 교육, 선포, 봉사의 3대 사역을 기록한다. 

1. 공부방 - 교육(Didache)

묵상을 위한 질문) 예수님께서는 가르치는 교육적 사역을 위하여 3년의 공생애 기간 중 거의 2/3를 투자하셨다. 산에서, 들에서, 바다에서 그리고 회당에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셨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잠자던 영성을 깨우는 작업이었다. 가르치고 배우는 공부방은 모든 성도들에게 필요하다. “배움이 중단되는 순간 가르침의 능력도 상실”되기 때문이다. 영적으로 배우고 가르치는 공부방이 있는가?

2. 전도방 - 선포(Kerygma)

묵상을 위한 질문)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기 시작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직접 복음을 전파하셨을 뿐 아니라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는 유언을 제자들에게 남기셨다. 따라서 예수님의 제자인 성도는 영혼을 향한 강렬한 사랑을 가지고 때를 얻든 지 못었든 지 복음을 전파(딤후 4:2)할 전도방이 있어야 한다. 품고 기도해야할 영혼은 누구인가?

3. 섬김방 - 봉사(Diakonia)

묵상을 위한 질문) 제자의 발을 손수 씻으시는 섬김과 봉사의 본(요 13장)을 예수님께서는 보여 주셨다. 세상에 있는 많은 지도력 중에서 섬김의 지도력(막 10:43-45)은 가장 강력한 힘이 있다. "허리를 굽혀 섬기는 사람은 높은 곳을 쳐다볼 시간이 없다. 엎드려 있는 사람은 넘어질 염려가 없다"(마더 테레사). 우리에게는 섬김을 훈련하고 섬길 수 있는 방이 필요하다. 섬김의 방이 있는가? 내게 부족한 섬김의 대상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