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돌아오는 자아 (15절)

묵상을 위한 질문) 한센 병으로부터 깨끗이 치료함을 받은 10명의 환자 중 단 한 사람, 사마리아 사람만이 베푸신 은혜에 응답하기 위해 주님께 돌아왔다. 응답하는 자아를 가진 사람은 주님께 돌아온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혜에 응답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용기 있는 자요, 지혜로운 사람이다. 아직도 용기를 내어 주님께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영혼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자.

2. 찬양하는 자아 (15, 18절)

묵상을 위한 질문) 예수님께 돌아온 사마리아 사람은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영광을 돌리다’는 ‘찬양 · 찬송하다’는 뜻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깨달은 사람은 응답의 표현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 찬송은 하나님의 명령(사 43:21)인 동시에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방식이다. 지난 한 주 동안 하나님께서 베푸신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며 하나님을 찬양한 경우가 있었는가?

3. 감사하는 자아 (16절)

묵상을 위한 질문) 예수님께로 달려온 사마리아 사람은 예수님 앞에 엎드려 감사를 표했다. 감사와 찬송의 히브리 단어는 동일하다. 즉 감사하는 사람이 찬송하고, 찬송하는 사람이 감사한다. 사마리아 사람의 감사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이처럼 예상을 깨고 당연히 감사해야할 사람은 감사하지 않고, 전혀 생각하지 못한 사람이 감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어제 있었던 일 중에서 5가지 감사할 내용을 기록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