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다락방

마가복음 14:12-16, 22~24(신약p.80) (2019년 2월 17일)   

1. 신비의 다락방 (13, 15)

묵상을 위한 질문) 제자들은 신비스럽게도 예수님 말씀 그대로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면서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실제로 만났다. 이 사람에게 유월절 음식을 먹을 객실이 어디에 있냐고 물어봤을 때 큰 다락방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사실로 드러났을 때 제자들은 또 다시 신비스럽게 생각했을 것이다. 내게 있어서 이와 같이 신비스러움을 체험한 장소가 있는가? 

2. 기억의 다락방 (22-24)

묵상을 위한 질문) 예수님은 다락방에서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성찬예식을 거행하셨다. 이 자리에서 제자들에게 떡을 주시며 당신의 몸이라고 말씀하셨고, 잔을 주시며 당신의 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우리가 십자가를 볼 때 마다 찢긴 몸과 흘린 피를 생각하며 다락방에서 행하신 성찬을 기억하기 원하셨던 것이다. 내게도 예수님의 희생적인 사랑을 기억하게 하는 다락방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