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있는 나

마가복음 12:1-9(신약p.75) (2019년 2월 10일)   

1. 악행하는 나 (2-7)

묵상을 위한 질문) 농부들은 주인으로부터 큰 배려와 호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악한 마음을 갖고 성실히 자신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도리어 주인이 보낸 종들을 심히 때리고 능욕하고 죽이기도 했으며, 심지어 주인의 상속자인 아들마저 죽여 포도원 밖으로 내 던지는 악행을 주저하지 않았다. 누군가로부터 큰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배은망덕하게 행동한 적은 없었는가?  

2. 순종하는 나 (2-7)

묵상을 위한 질문) 주인의 말에 순종하며 포도원으로 간 종들이 곤욕을 치르거나 죽는 것을 본 다른 종들은 가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상속자인 아들 역시 포도원으로 가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종이나 아들은 주인과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포도원에 갔다가 결국에는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종이나 아들은 희생당할 수 있음을 알고도 순종했던 것이다. 이처럼 고난이 예상되는 현장에 순종하며 나아간 경우가 있는가?